영화표 값이 서울과 강원이 1,414원 다르다 — 2025년 지역별
알쓸
KOBIS 지역별 매출액÷관객수로 낸 실제 지불액. 서울 10,425원·강원 9,011원이고, 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한국 영화 비중이 낮다(상관 −0.753).
서울이 10,425원으로 제일 비싸고 강원이 9,011원으로 제일 싸다. 전국 평균은 9,869원이다.
요금표가 아니다. 영화관 통합전산망의 지역별 매출액을 관객수로 나눈 값이라, 실제로 낸 돈의 평균이다.
그리고 표를 세로로 보면 한 가지가 더 보인다. 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한국 영화를 덜 본다.
| 지역 | 1인당 티켓값 | 관객수 | 한국영화 비중 |
|---|---|---|---|
| 서울시 | 10,425원 | 28,772,207 | 36.1% |
| 대전시 | 10,035원 | 3,474,616 | 40.3% |
| 경기도 | 9,889원 | 26,817,826 | 40.4% |
| 인천시 | 9,837원 | 5,415,906 | 42.5% |
| 제주도 | 9,738원 | 1,216,976 | 44.3% |
| 울산시 | 9,722원 | 2,165,207 | 45.1% |
| 전라북도 | 9,689원 | 3,049,521 | 46.3% |
| 충청남도 | 9,645원 | 3,529,659 | 44.6% |
| 부산시 | 9,635원 | 7,010,531 | 42.9% |
| 대구시 | 9,630원 | 4,889,840 | 42.0% |
| 세종시 | 9,535원 | 687,073 | 38.0% |
| 충청북도 | 9,384원 | 2,718,840 | 44.1% |
| 광주시 | 9,373원 | 3,261,241 | 46.0% |
| 경상남도 | 9,324원 | 4,957,742 | 45.9% |
| 경상북도 | 9,157원 | 3,227,592 | 47.3% |
| 전라남도 | 9,027원 | 2,348,779 | 50.7% |
| 강원도 | 9,011원 | 2,545,045 | 44.5% |
| 전국 | 9,869원 | 106,088,601 | 41.1% |
이 숫자는 무엇인가 — 요금표가 아니라 나눗셈이다
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지역별 매출액을 같은 지역 관객수로 나눈 값이다. 그래서 「실제 지불액」이라고 부른다.
| 요금표 | 극장이 붙여놓은 정가 — 할인 전 값이다 |
| 실제 지불액 | 매출액 ÷ 관객수 — 할인·조조·통신사 제휴가 이미 섞여 들어간 평균 |
🔑 그래서 이 값은 아무도 실제로 그 금액을 내지 않았을 수 있다. 만원 낸 사람과 6천원 낸 사람이 섞인 평균이다.
무엇이 이 평균을 움직이나
같은 영화를 봐도 값이 갈리는 자리가 넷이다.
| 갈리는 자리 | 어느 쪽이 비싼가 |
|---|---|
| 상영타입 | 아이맥스·4D 같은 특별관. 상영타입별로는 2D와 9,447원 차이가 난다 |
| 시간대 | 조조·심야가 싸다 |
| 요일 | 주말이 비싸다 |
| 할인 비중 | 통신사·제휴·단체가 많이 섞일수록 평균이 내려간다 |
지역 차이 1,414원은 이 넷이 섞인 결과지 「서울이 비싸게 받는다」가 아니다. 🔑 관 종류 차이(9,447원)가 지역 차이(1,414원)의 여섯 배가 넘는다.
그리고 이 값에는 영화발전기금이 들어 있다. 티켓값의 3%가 아니라 부가세를 뺀 금액의 3%라, 지역별로 값이 다르면 걷히는 기금도 같이 달라진다.
값과 한국 영화 비중이 거꾸로 간다
| 티켓값 | 한국영화 | |
|---|---|---|
| 서울시 | 10,425원 (1위) | 36.1% (꼴찌) |
| 전라남도 | 9,027원 (16위) | 50.7% (1위) |
17개 시도로 상관계수를 내면 −0.753이다. 값이 비싼 곳일수록 한국 영화 비중이 낮은 쪽으로 꽤 강하게 묶여 있다.
🔴 왜 그런지는 이 자료가 말해주지 않는다. 특별관이 서울에 몰려 있어서일 수도, 외화 대작이 큰 관에 걸려서일 수도, 관객층이 달라서일 수도 있다. 묶여 있다는 것까지가 이 표로 말할 수 있는 전부다.
관객은 서울·경기에 절반이 있다
| 관객 | 전국 대비 | |
|---|---|---|
| 서울시 | 28,772,207 | 27.1% |
| 경기도 | 26,817,826 | 25.3% |
| 둘 합계 | 55,590,033 | 52.4% |
전국 1억 608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 두 곳이다. 그다음이 부산 701만(6.6%)이다.
세종은 68만 명으로 가장 적다.
이 값에서 읽으면 안 되는 것
「서울에서 보면 1,414원 더 낸다」가 아니다. 지역마다 특별관 비중·상영 시간대·요일 구성이 달라서 생긴 평균 차이다. 같은 2D를 같은 시간에 본다면 차이가 훨씬 작을 것이다.
상영타입별로는 아이맥스가 2D보다 9,447원 더 낸다. 지역 차이 1,414원보다 관 종류 차이가 훨씬 크다.
확인한 것과 못 한 것
확인한 것.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(KOBIS) 「지역별 점유율」에서 2025년 1월 1일~12월 31일을 걸어 17개 시도를 받았다. 1인당 값은 매출액 ÷ 관객수로, 한국영화 비중은 한국영화 관객수 ÷ 전체 관객수로 직접 계산했다. 조회일은 2026년 9월 16일이다.
🔴 같은 KOBIS의 두 표가 전국 관객수를 다르게 준다. 이 지역별 표는 106,088,601명이고, 상영타입별 표는 106,088,526명이다. 75명 차이다. 어느 쪽이 맞는지 확인하지 못했다. 비율에 영향을 줄 크기는 아니지만, 두 글의 숫자가 다른 이유는 이것이다.
못 한 것. 지역별로 특별관이 얼마나 있는지는 이 표에 없다. 위에 적은 대로 값 차이의 원인을 이 자료로는 가를 수 없다.
시도 단위까지다. 같은 도 안에서도 시내와 외곽이 다를 텐데 그건 안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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